4세트 내내 듀스…도로공사, GS칼텍스에 진땀승
[앵커]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경기 내내 이어진 듀스 끝에 진땀승을 거두며 연승에 성공,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기자]
3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 두 팀은 첫 세트부터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주도권은 GS칼텍스가 먼저 잡았습니다.
도로공사에 끌려가다 연속 7점을 가져가며 역전에 성공, 듀스 끝에 1세트를 가져갔습니다.
GS칼텍스는 2세트에도 환상적인 디그를 앞세워 분위기를 주도하는가 싶더니, 정신을 바짝 차린 도로공사에게 순식간에 반격을 허용하며 세트스코어 동점이 됐습니다.
주포 캣벨과 박정아가 살아나며 난타전 끝에 3세트까지 가져간 도로공사는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30점을 넘기는 치열한 듀스 접전이 벌어지던 4세트.
도로공사가 박정아의 퀵오픈 득점으로 매치포인트를 따낸 반면, GS칼텍스는 유서연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며 승패가 확정됐습니다.
'쌍포' 캣벨과 박정아는 각각 30점과 29점을 쓸어 담으며 도로공사의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똑같은 경기인데 이렇게 계속 몇 세트 듀스를 가고 하니까 꼭 이기고 싶다는 얘기를 하고…오늘 중요한 경기인데 이겨서 기분 좋고…"
GS칼텍스는 부상을 딛고 출전한 주포 모마가 양팀 최다 33점을 올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선두 현대건설에 이어 GS칼텍스까지 제압하는 데 성공한 한국도로공사는 2연승을 달리며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경기 내내 이어진 듀스 끝에 진땀승을 거두며 연승에 성공,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기자]
3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 두 팀은 첫 세트부터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주도권은 GS칼텍스가 먼저 잡았습니다.
도로공사에 끌려가다 연속 7점을 가져가며 역전에 성공, 듀스 끝에 1세트를 가져갔습니다.
GS칼텍스는 2세트에도 환상적인 디그를 앞세워 분위기를 주도하는가 싶더니, 정신을 바짝 차린 도로공사에게 순식간에 반격을 허용하며 세트스코어 동점이 됐습니다.
주포 캣벨과 박정아가 살아나며 난타전 끝에 3세트까지 가져간 도로공사는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30점을 넘기는 치열한 듀스 접전이 벌어지던 4세트.
도로공사가 박정아의 퀵오픈 득점으로 매치포인트를 따낸 반면, GS칼텍스는 유서연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며 승패가 확정됐습니다.
'쌍포' 캣벨과 박정아는 각각 30점과 29점을 쓸어 담으며 도로공사의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똑같은 경기인데 이렇게 계속 몇 세트 듀스를 가고 하니까 꼭 이기고 싶다는 얘기를 하고…오늘 중요한 경기인데 이겨서 기분 좋고…"
GS칼텍스는 부상을 딛고 출전한 주포 모마가 양팀 최다 33점을 올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선두 현대건설에 이어 GS칼텍스까지 제압하는 데 성공한 한국도로공사는 2연승을 달리며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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