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與 본경선 진출 / YTN

  • 작년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는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의 '4파전'으로 확정됐습니다.

최고위원 후보 8명과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도 추려지면서 여당 지도부 입성을 위한 경쟁은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황윤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본경선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책임당원 6천 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가 예비경선 문턱을 넘었습니다.

당 대표 후보들은 한자리에 모여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는데, '양강'으로 꼽히는 김기현, 안철수 후보는 저마다 당권 적임자를 자처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더 열심히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향해 매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총선에서) 더 당선시킬 수 있을 것인가, 또 내년 총선에서 단 한 사람이라도 더 지원유세를 요청받을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천하람, 황교안 후보도 선전 각오를 밝히면서 추격 의지를 다졌습니다.

[천하람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총선 승리, 수도권 승리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 천하람이 그렇게 만들 것입니다.]

[황교안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저는 역전의 황교안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반드시 역전을 이뤄가도록 하겠습니다. 역전해드리더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본선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득표율과 순위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출처를 알 수 없는 수치가 나돌면서 물밑 신경전도 벌써 시작되는 양상입니다.

최고위원 후보는 원외 인사인 김병민, 김용태, 김재원, 민영삼, 정미경 후보와 현역 초선 의원인 조수진, 태영호, 허은아 후보로 압축됐습니다.

김가람, 김정식, 이기인, 장예찬 후보는 청년최고위원 한 자리를 놓고 본선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후보자 확정과 함께 전당대회 레이스는 본격적으로 출발 총성을 울렸습니다.

다음 주 제주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면서 7차례에 걸쳐 당원들 지지를 호소합니다.

다음 달 4일부터 나흘간 당원 투표 100%로 진행되는 본선 투표 결과는 다음 달 8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됩니다.

당 대표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후보 두 명이 결선을 치릅니다.

내년 ... (중략)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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