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2003년 2월, 슬픔만 존재했던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를 기억하시나요?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날의 슬픔은 아직도 우리에게 남아있는데요

이슈를 담은 영상 '왓슈'에서 20년 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를 담아봤습니다.

[신용오 / 대구중부소방서 남구구조대장 : 20년 전 대구 지하철 화재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한 구조대원 신용오입니다. 중앙로역에 연기와 열이 엄청 심해서 대구역 선로로 진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때 당시, 선로에 도착하여 계단을 통해서 진입해서 벽을 타고 이쪽으로 진입했습니다. 제가 구조했을 때는 몸이 축 늘어지고 의식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었고 구조대원으로서 많은 생명을 못 구했다는 게 가장 가슴 아프고 사고라는 건 언제 일어날지 모릅니다. 예전에 일어난 사고를 경험 삼아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되고 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잘 접하면 안타까운 사고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성환 /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소방장 : 만약 지하철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양쪽 벽면에 비상 인터폰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인터폰을 들고 버튼을 누르고 지하철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기관사에게 신속하게 알려야 합니다. 초기진화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하고 대피할 때는 지하철 문이 열려있다면 물에 젖은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나가면 되고 문이 안 알려있을 경우에는 문 쪽에 보면 비상 콕크라는 밸브를 열어서 수동으로 문을 열고 밖으로 대피하면 됩니다. 밖이 어두울 시에는 축광 유도 타일, 유도등을 따라서 대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하철 관계자, 역무원, 기관사의 지침을 따르는 게 중요하지만 개인의 상황판단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화재 시 급박한 상황이 생긴다면 개인적으로 판단하여 안전하게 대피하는 게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제보/ whtssue@ytn.co.kr

제작/ 최광현, 심관흠

AD/ 박채민

도움/ 대구교통공사 대구중부소방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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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광현 (choikh816@ytn.co.kr)
YTN 심관흠 (shimg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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