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 기대주들 폭발…노시환·김도영 홈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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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 기대주들 폭발…노시환·김도영 홈런포

[앵커]

우리 야구대표팀의 WBC는 아쉽게 끝이 났지만, 국내 프로야구에선 새 시즌에 앞서 시범경기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각 팀의 기대주들이 담장 밖으로 타구를 날리며 맹활약했는데요.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1로 맞선 1회말, 한화 노시환의 역전 투런포가 터집니다.

차세대 거포로 꼽히는 노시환은 KT 선발 배제성을 상대로 시범경기 첫 번째 아치를 그렸습니다.

노시환은 3-4로 뒤진 7회 선두타자로 나서 재역전의 발판이 된 2루타를 때려내고 교체됐습니다.

홈런 1개 포함 3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노시환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는 10-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T는 시범경기 첫 패배를 당한 가운데, WBC를 마치고 돌아온 이강철 감독은 목요일부터 KT를 다시 지휘할 예정입니다.

'슈퍼루키'로 주목받았던 KIA 김도영이 3회 선제 솔로홈런을 쏘아 올립니다.

키움 선발 요키시를 맞은 김도영은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KIA는 한국 무대 첫선을 보인 외국인 선발 앤더슨이 흔들렸지만, 5회 소크라테스의 2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김도영은 8회 쐐기 적시타까지 더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SSG의 '신형 거포'로 떠오른 전의산은 7회 쐐기 솔로포로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SSG는 롯데를 4-2로 제압했습니다.

LG의 작년 시범경기 홈런왕 송찬의와 신데렐라 문성주도 첫 대포를 날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노시환 #김도영 #전의산 #송찬의 #문성주 #시범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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