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민주당 '돈 봉투 의혹' 파장 확산…송영길 22일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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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민주당 '돈 봉투 의혹' 파장 확산…송영길 22일 기자회견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이상휘 세명대 교수, 조기연 변호사,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표가 고개 숙여 사과를 했는데,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대형 악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 보입니다?

어제 이재명 대표가 송영길 전 대표의 조속한 귀국을 요구했고 당내에서도 송 전 대표가 빨리 귀국해서 사실관계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데, 송 전 대표는 일단 22일쯤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봐야겠습니까?

먼저 민주당이 자체 진상조사를 포기한 점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비명계에서는 송영길 전 대표는 물론이고 윤관석 의원이나 이성만 의원 등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이 자진 탈당해야 한다고 요구했어요?

반면에 친명계에서는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는 입장이어서 이번 사태의 파장이 계파 갈등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총선을 1년 앞두고 터진 대형 악재를 두고, 당의 존립을 좌우하는 문제다, 아니다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다, 다른 해석이 나오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난 2008년 한나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도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 사건이 여러모로 유사하기 때문인데, 모두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발생했고, 적용되는 혐의도 동일하거든요?

전광훈 목사가 국민의힘과 결별을 선언할 거란 예고와 달리, 당을 향해 공천권을 폐지하라고 요구하며,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당원 가입운동을 펼치겠다고도 했는데요. 전 목사의 발언,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그동안 전광훈 목사 발언에 공개 대응을 꺼려왔던 김기현 대표는 "그 입을 당장 닫아달라"며 불쾌감을 가감없이 드러냈는데요. 김 대표의 대응, 어떻게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김 대표가 더 분명하게 선 긋기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전광훈 목사를 다시 국민의힘 문제로 끌어들인 김재원 최고위원 징계를 서둘러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광훈 목사 등 극우 세력 리스크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당심 100%'로 룰을 변경할 때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민의힘에서 또 다른 설화가 터졌습니다. 태영호 최고위원이 민주당을 신도 성폭행 논란을 빚은 종교단체 JMS에 비유한 건데요. 해당 SNS는 바로 삭제했지만, "보좌진의 실수였다"는 태 최고위원의 해명이 논란을 더 키웠습니다. 태 최고위원은 스스로 당 윤리위원회 심사를 요청했어요?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도하는 '성찰과 모색'의 첫 토론회가 열립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서 전현직 소장파 의원과 여야 청년 정치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례적인 모임이고요, 총선을 1년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관심이 더 모이고 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총선을 1년 앞두고 무당층이 증가하면서 제3지대 세력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제3지대' 현실화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대통령실 참모들이 대규모로 총선에 차출될 것이란 얘기가 나옵니다. 대통령실은 "근거 없는 여론 흔들기"라며 선을 그었는데요. 대통령실 차출설과 검사 출신 출마설 등이 계속해서 나오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미국의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해임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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