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주가폭락사태' 고액 투자자들 줄줄이 소환…후폭풍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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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주가폭락사태' 고액 투자자들 줄줄이 소환…후폭풍 계속


주가폭락사태 몸통으로 지목되는 라덕연 대표에게 고액의 투자를 한 의사 등이 줄소환 되고 있습니다.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연루된 인물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연루된 또 다른 인물인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지난주 사퇴하고 605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후폭풍은 여전합니다.

자세한 내용, 임주혜 변호사와 알아봅니다.

주가 폭락 사태로 인한 대규모 주가 조작 의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루된 인물들도 계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현재 밝혀진 내용은 어떻습니까? 어디까지 얽혀있는 건가요?

일단 검찰은 주가 조작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라덕연 대표 그리고 그에게 돈을 맡겼던 고액 투자자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라덕연 대표 등, 현재 어떤 혐의를 받고 있습니까?

라덕연 대표는 통정거래는 없었다, 라면서 의혹을 부인하고 있거든요. 본인도 피해자라는 입장인데요. 현재까지 밝혀진 정황으로 봤을 때, 이 주장 설득력이 있다고 보세요?

투자자들은 라 대표를 상대로 피해자 집단소송을 준비 중입니다. "통정거래와 폰지사기가 결합한 신종 금융사기다"라는 주장인데요. 소송 참여 투자자들의 전체 피해 규모만 1조 원에 육박한다고요?

이번 사태에서 어디까지가 투자자고 누가 피해자냐, 이 부분도 쟁점입니다. 피해를 아무리 많이 봤어도 만약 '주가조작' 사실을 인지했다면, 공범 처벌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또 다른 쟁점은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연루 의혹입니다. 회장직을 내놓고 기부 의사도 밝혔거든요. 하지만 역시, 조사 대상이죠?

이번 사태를 놓고 주가조작과 다단계 사기가 결합한 신종 금융범죄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검찰의 수사 범위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또 수사 이후 처벌 수위는 어떻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주가가 3년에 걸쳐 올랐고요. 또 투자자도 워낙 많거든요. 혐의 입증 등, 수사에도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은데요? 언제쯤 결론이 날까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의원의 코인 거래가 이상 거래로 분류돼 논란입니다. 검찰이 관련 내용을 살피고 있는데요. 먼저, 김 의원의 코인 거래가 이상 거래로 분류된 이유가 뭡니까?

'위믹스' 코인은 국내 발행 코인인데, 가격 급등락 반복 등 논란이 많았잖아요. 김 의원이 왜 여기에 60억 원의 투자를 했는지, 투자 경위는 알려졌습니까?

논란에 대한 김남국 의원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이해충돌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이해충돌이 아니라는 입장인데요. 코인과 관련된 김 의원의 행보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게 정확히 어떤 법입니까? 또 위반 여부는 어떻게 보세요?

검찰은 관련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반부패수사팀이 수사를 맡았는데요. 앞으로 수사, 어떻게 흘러갈까요? 김의원이 코인 거래 관련 기록을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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