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칸으로 향한 영화들...한국 작품들은? / YTN

  • 작년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 국제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은 지금 뜨거운 영화의 열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현지에 가 있는 YTN 강내리 기자 연결해서 영화제 개막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강 기자, 나와 있죠?

[기자]
네, 여기는 국제영화제의 메카라 불리는 프랑스 칸입니다.


지금 그곳은 오전일 텐데요. 개막식이 오늘 오전에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올해로 76회를 맞는 칸 국제영화제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이곳 시간으로는 16일 오후 7시에 개막했습니다.

칸 국제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 중에서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만큼 올해 행사에도 개막 당일부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개막식 전부터 세계 각국 취재진의 뜨거운 취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막식 장소인 뤼미에르 극장 레드카펫 앞에는 많은 영화 팬이 몰려들어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취재진 역시 표를 사야 영화를 볼 수 있는데요, 좌석 대부분이 상당히 빠른 시간에 매진되기도 했습니다.

개막식은 프랑스 배우 키아라 마스트로얀니 씨의 사회로 진행됐고, 개막작으로는 프랑스 마이 웬 감독의 '잔 뒤 바리'가 상영됐습니다.

칸 영화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경쟁 부문에서는 거장들의 격돌이 펼쳐집니다.

경쟁 부문에는 모두 21편의 영화가 초청됐으며, 황금종려상 수상 경험이 있는 감독의 신작이 5편이나 포함됐습니다.


지난해엔 영화 '헤어질 결심'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받지 않았습니까?

'브로커'의 송강호 씨도 남우주연상을 받는 등 큰 성과가 있었는데, 올해 한국영화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올해엔 한국 작품이 경쟁 부문에 진출하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부문에 5편의 한국 장편영화가 공식 초청을 받았는데요.

먼저 신예 유재선 감독의 영화 '잠'입니다.

프랑스 비평가협회가 신인감독의 작품을 소개하는 비평가주간에 초청됐습니다.

배우 송중기 씨가 노개런티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김창훈 감독의 영화 '화란'은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고요,

김태곤 감독의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은 공식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습니다.

또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는 감독 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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