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신고한 '당근러', 연 매출 평균 4천7백만 원 [앵커리포트] / YTN

  • 지난달
중고 거래, 해본 적 있으십니까?

파는 사람은 안 쓰는 물건을 팔아 돈 벌고 사는 사람은 싸게 살 수 있어 많은 분이 애용하는데요.

국내 중고거래 시장은 15년 만에 7.5배 성장한 30조 원대로 추정됩니다.

그럼 어떤 플랫폼이 인기일까요?

현재 국내 중고거래 앱 이용자 수는 당근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중고거래 1세대는 중고나라입니다.

2003년 네이버 카페에서 시작됐는데 게시판 글을 올리며 물건을 사고팔았죠.

2세대는 모바일 앱을 이용한 당근과 번개장터가 대표적입니다.

플랫폼 내에서 정보 공유는 물론 흥정까지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최근 등장한 3세대 플랫폼은 패션 등 특정 분야에 집중한 게 특징인데요.

옷을 수거한 뒤 세탁은 물론 제품 촬영과 정보 게재에 배송까지 번거로운 과정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중고거래 플랫폼이 전문 판매업자의 '탈세 사각지대'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지난 5월 국세청이 이용자 5백여 명에게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라는 안내문을 보냈는데요.

신고한 사람들을 분석해 보니 온라인 매출액이 평균 5천만 원에 육박했습니다.

예상대로 사업자들이었던 셈입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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