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G7 참석이 게임체인저"…F-16 지원 급물살

[뉴스프라임] "G7 참석이 게임체인저"…F-16 지원 급물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G7 다자회의에서 각국의 지원을 약속받았습니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불리해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어떻게 될까요?

권기창 전 우크라이나 대사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깜짝 등장해 외교 성과를 쥐고 돌아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으로선 이 자리가 절실한 외교의 장이지 않았을까요?

우크라이나에 5천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약속한 미국이 F-16 전투기 지원에도 무게를 실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F-16 조종훈련을 승인했는데요. 그동안 상당히 미온적이었는데 왜 달라진 걸까요?

러시아는 G7 국가들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불러들여 선동쇼를 펼치고 반러 정서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는데요. 결과적으로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F-16 전투기를 볼 수 있을까요? F-16가 지원된다면 게임체인저가 될까요?

윤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간 회담도 이뤄졌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한국 정부의 인도적 물품 지원에 감사를 표하면서 비살상물품 지원 관련 목록을 줬는데, 방공레이더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가 예민하게 여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러시아가 최대 격전지인 바흐무트를 점령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직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바흐무트에 주둔 중이라며 바흐무트가 완전히 함락된 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지금의 전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러시아의 주장이 맞더라도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러시아군이 바흐무트 수성을 위해 군대를 집중시킬수록 다른 전선에 공백이 발생해 대반격을 노리는 우크라이나군에 빈 틈을 노출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러시아가 푸틴 대통령에 대해 전범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한 국제형사재판소, ICC의 영국 출신 검사를 수배 명단에 올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러시아가 맞불을 놓으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우크라이나 전쟁의 양상이 이른바 '동결분쟁'으로 전환될 가능성에 미국 당국자들이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앞서 우크라이나는 "영토를 잃거나 분쟁을 동결시키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지 않습니까?

중국의 리후이 특사가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를 위한 특사로 활동 중이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고위급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평화 중재 움직임이 효과를 볼 수도 있을까요?

윤 대통령이 오늘(22일) 한국을 방문한 유럽연합, EU 지도부와 정상회담을 가집니다. EU 지도부가 우리 정부에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필요성을 언급할지가 가장 주목됐는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