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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희뿌연 황사, 호흡기 건강 유의…내륙 '소나기'

오늘도 희뿌연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여전히 많은 지역에서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현재 미세먼지 현황을 보시면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공기 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공기가 탁한 지역이 많겠습니다.

황사는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는 오염물질인 만큼 외출하실 때는 보건용 마스크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공기 질이 말썽인 가운데 전국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 있는데요.

오후까지 내륙 지역에서는 갑작스럽게 소나기를 만날 수 있겠습니다.

적게는 5mm, 많게는 20mm의 강수량이 예상되고요.

곳곳에서 돌풍과 벼락은 물론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방 속에 작은 우산 하나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기온이 낮게 출발한 지역이 많았는데요.

한 자릿수까지 기온이 떨어지면서 출근길이 제법 쌀쌀했습니다.

한낮으로 들어서면서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고요.

현재 기온 서울은 26.1도까지 올라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높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만 많겠고요.

다가오는 금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황사 #공기질 #미세먼지 #소나기 #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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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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