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시찰단 일본서 귀국…“시찰 끝 아냐, 추가 분석 남아”

  • 작년
 
지난 21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현장 점검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 후쿠시마 시찰단이 26일 오후 4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시찰단은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가 방사성 물질을 충분히 제거할 수 있는지, 핵종을 측정하는 K4탱크의 균질화에 대한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고 밝혔다. 시찰단은 “이번 시찰이 끝이 아니다”라며 우선 이른 시일 내 이번 시찰 결과를 공개한 뒤 추가로 요청한 자료의 분석 등을 더해 최종 종합 평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만큼 국민에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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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류 설비, 검사할 것 아직 많아”
  시찰단 단장을 맡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공항에서 15분가량 이어진 취재진과 문답에서 “2021년 8월부터 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검토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찰했다”며 “ALPS와 ALPS를 거친 오염수에 대해 측정하는 K4탱크, K4탱크에서 나온 오염수를 이송하는 이송 설비, 희석·방출 설비, 방사능화학분석실 등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도쿄전력의 방류 설비와 계획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에 대해서도 “평가 현황 등을 파악했으며 상당 부분 사용 전 검사를 할 것이 많이 남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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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5608?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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