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적자 '1745억' 서울백병원...82년 만에 문 닫나? / YTN

  • 작년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조영규 서울백병원 교수협의회 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중심에서 82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인제대 서울백병원이 경영난으로곧 문을 닫을지도 모른다는 소식 전해졌습니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오는 20일,이사회 열고 폐원안을 의결할 예정인데요. 병원 직원들은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금 어떤 상황인지,서울백병원 교수협의회 조영규 회장과얘기 나눠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영규]
안녕하십니까?


바쁜데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앞서 소개해 드린 대로 서울백병원 역사가 상당히 깊습니다. 코로나19 때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요?

[조영규]
그렇죠. 저희 병원 같은 경우 중구 지역의 유일한 감염병 전담기관이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19 유행 당시에 저희 병원에서 과 불문하고 코로나19로 실려온 모든 환자들을 입원해서 다 받고요. 그리고 생활치료센터나 선별검사소도 관공서와 계속 협력해 왔고 재택치료도 감당했으며 제 개인적으로는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도 제가 담당해서 한동안 운영했었습니다.


그렇군요. 그리고 82년 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는 건 그만큼 큰 역할을 해 왔다는 건데.

[조영규]
당연히 그렇죠.


서울백병원이 외과로 명성을 날렸죠.

[조영규]
외과로 시작했죠. 백인제 박사님도 외과 출신이었고.


그런데 이런 서울백병원이 곧 문을 닫을 수 있다, 이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조영규]
사실 저희도 뜻밖입니다. 그동안 저희는 병원 공간 리모델링도 현 원장님께서 부인하신 이후로 한 2년 동안 했었거든요. 그래서 공간을 리모델링한다는 것은 뭔가 열심히 해 보겠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공간 리모델링이 끝나자마자 TF팀이 모여서 폐원을 이사회에 상정하겠다고 결정을 갑자기 한 거예요.그래서 저희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깜짝 놀라서 어떻게 해야 되나, 끙끙 앓았죠.


그러면 폐원할 수도 있다. 지금 이런 얘기를 들으신 거잖아요. 이건 어떻게 들으셨어요?

[조영규]
이사회로부터나 법인으로부터 직접 들은 건 전혀 없습니다.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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