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채용비리 의혹 박지원 전 국정원장 조만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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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채용비리 의혹 박지원 전 국정원장 조만간 소환

경찰이 국가정보원 채용 비리 의혹을 받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1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박 전 국정원장의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전 국정원장은 재임 시절 국회의원 보좌진이었던 측근 2명을 적합한 채용절차를 거치지 않고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연구위원으로 채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10일 국정원장 재임 시절 유관기관에 측근을 부당 채용한 혐의를 받는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소환조사했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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