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대통령, 부산엑스포 지지 호소…'불체포특권'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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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윤대통령, 부산엑스포 지지 호소…'불체포특권'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PT를 위해 직접 연단에 올랐습니다.

윤대통령은 9분간의 영어 연설에서 '미래와 연대'를 주제로 각국 대표단에 부산 엑스포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편, 여야 대표가 이번 교섭단체 연설에서 모두 언급하고 나선 '불체포특권' 문제가 이번에는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데요.

오늘의 정치권 소식, 원영섭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소위 위원, 김현정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윤대통령이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열린 세계박람회 기구, BIE 총회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PT에 직접 나섰습니다. 우리 연사들 중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 윤대통령은 '미래와 연대'를 키워드로 9분간의 영어 PT를 이어 갔고요. "역사상 가장 완벽한 엑스포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표심에 영향을 좀 줬을까요?

이렇게 윤대통령이 직접 프랑스까지 날아가 PT에 참석한데는 엑스포가 가져다줄 경제적 효과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라고 하던데요. 추정되는 경제효과, 얼마나 되는 겁니까?

최종 발표는 오는 11월 말 열릴 예정인데요. 경쟁국이었던 우크라이나 오데사가 빠지면서, 사실상 3개국으로 압축됐다고요. 승산은 있다고 보세요?

민주당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을 두고 "악의로 가득 찬 공격적 언사로 가득한 연설이었다"고 혹평했습니다. "야당과의 협치의지를 찾기도 힘들었다며, 대통령실의 앵무새가 되려하느냐"는 발언까지 나왔는데요. 이런 민주당의 평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 대표 연설에 대한 두 분의 평가도 궁금한데요.

이렇게 되면, 사실상 교섭단체 대표 연설 전 이 대표가 김 대표를 향해 제안한 '추경 소주 회동'은 힘들어졌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이런 가운데 어제 김기현 대표, 국내 중국인 투표권과 건강보험 무임승차를 막겠다는 추진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싱하이밍 대사 발언 논란으로 중국과의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이런 김대표의 공개적인 발언, 어떻게 봐야 합니까? 특히 최근 미중간 외교 관계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면서 우리 외교에도 변화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조금씩 나오는 상황인데요?

김기현 대표가 교섭단체 연설에서 '정치 국회의원 전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 서명을 제안하면서, 이번에는 정치권의 '불체포특권' 논의가 제대로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비회기'를 만들어 해당 의원이 법원에 자진 출두'하는 방식의 불체포특권 포기를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민주당 방식, 어떻게 평가하세요?

현재 국회에는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이 발의한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인 상황인데요. 입법 필요성은 어떻게 보세요?

여야가 수능 킬러문항 배제를 놓고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민주당이 '윤통령이 쉬운 수능을 지시하고 뜬금없는 인사조치 등을 한 것은 사실상 '출제시스템 독립성 침해'라며 국회 차원의 긴급현안 질의를 추진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의 주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국회 긴급현안 질의 필요하다고 보세요?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가 출범한 가운데 김 위원장, 첫 일성으로 "가죽을 벗기고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민주당을 윤리정당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당의 전면 개혁을 천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첫 일성,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그러면서 김위원장은 혁신위의 첫 의제로 전대 '돈봉투 사건'을 지명했거든요. 앞서 김 위원장 "돈봉투 사건이 검찰에 의해 만들어졌을 수도 있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있었거든요. 이를 의식한 의제 선택이었을까요?

이런 가운데 7명의 혁신위원들도 공개가 됐는데, 이중 이른바 '친명인사'들이 다수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입니다. 또다시 계파 갈등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건데요. 앞서 김 위원장이 혁신위 회의에서 "자신은 "이재명 친위대도, 친명도, 비명도, 친문도, 비문도 아니라"며 계파와는 선을 확실히 긋는 듯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갈등의 씨앗이 남겨진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가장 민감한 문제가 바로 공천 문제입니다. 김위원장이 공천룰을 다시 손 볼 수 있다고 언급하고 나서면서 당장 비명계의 반발이 예상되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런 가운데 이낙연 대표가 1년간의 미국 체류를 마치고 이번 주 토요일 오후 귀국합니다. 당의 혁신기구가 출범은 했지만, 여전히 계파 갈등 우려가 도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 전 대표의 민주당 내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되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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