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텃밭서 양귀비 700주 발견…성분 분석 의뢰

강원 고성 텃밭서 양귀비 700주 발견…성분 분석 의뢰

강원도 고성의 한 텃밭에서 양귀비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강원 고성경찰서는 지난 20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의 한 주택가에서 80대 A씨가 기르던 양귀비 700주를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날 주택가 주변을 순찰하던 중 마약용으로 의심되는 양귀비를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국과수의 분석은 한 달 이상 걸릴 전망입니다.

경찰은 성분 분석 결과를 토대로 A씨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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