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에 집속탄 제공 검토...프리고진 러시아로 이동? / YTN

  • 작년
우크라이나의 반격 작전이 20일 넘긴 가운데 미국이 그간 지원을 보류해 왔던 집속탄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이 최대한의 지원으로 전세를 역전시켜야 할 때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황보연 기자!

미국의 집속탄 지원 움직임은 어느 정도 단계와 와 있는 건가요?

[기자]
민간인 피해 우려로 지원을 보류해왔던 집속탄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며 이르면 이번 달 초에 발표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매체들이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는데 이 당국자는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진 않았지만, 제공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집속탄은 폭탄 하나가 많은 탄약을 품고 있어 폭발 때 주변에 흩뿌리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무차별 살상 무기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초기부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민간 시설에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고, 우크라이나 역시 집속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집속탄 불발탄이 땅속에 묻혀 있다가 자칫 폭발할 경우 민간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로 미국은 그동안 지원에 신중한 입장을 취해 왔습니다.

망설이던 미국이 집속탄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은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20일 넘기 일정 부분 성과를 내면서 '결정적인 순간'이 다가왔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또 최근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수장 프리고진 반란 사태 여파로 러시아군 내부가 동요하는 사정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집속탄 지원과 관련해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으며 의사 결정 프로세스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에이브럼스 전차에 파괴력이 큰 열화우라늄탄을 무장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미국 언론이 최근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에서 반란을 일으켰던 프리고진이 얼마전 벨라루스에 도착했다는 보도까지는 있었는데 그 이후 행적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반란을 하루 만에 접은 프리고진의 행적을 처음으로 확인해 준건 중재자로 나선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달 27일 프리고진이 벨라루스에 도착했다고 직접 언급한 것입니다.

이에 앞서 서방 언론... (중략)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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