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7.3도 '찜통 더위'…7월 기록 역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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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7.3도 '찜통 더위'…7월 기록 역대 2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 북부의 기온이 37도를 넘으며 기록적인 더위를 보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시 건입동의 낮 최고기온이 오후 1시 21분에 37.3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제주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23년 이후 7월 기준으로 역대 2위, 전체 기간으로는 역대 4위에 해당합니다.

기상청은 "따뜻하고 습한 남풍류가 유입되면서 한라산 북쪽 지역 기온이 오르는 푄 현상으로 북부의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동혁 기자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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