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기승전 특혜로 몰고 가려는 프레임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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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그래서 원희룡 장관이 또 어제 그런 이야기도 합니다. ‘기승전 김건희 특혜로 몰고 가기 위한 프레임에 불과하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원희룡 내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있는 한 그런 것 이제는 통하지 않습니다.’ 이런 취지로 이야기를 하죠.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때 관련 이야기도 하는데요, 원 장관이. 무슨 맥락에서였을까요? 한번 들어보시죠. 그러니까 지금 원 장관이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냐면 문재인 정부 시절에 국토교통부가 민간 무슨 용역 회사에 맡겨가지고 안을 조금 내놓으시오, 했더니 저 파란색 선을 줬다는 거예요. ‘문 정부 용역안’ 보이시죠.

그리고 지금 빨간색 선은 지금 누차 이야기하고 있는 지난 5월에 국토부가 대안이라고 제시한 것. 어떠세요? 종점이 동일하죠? 강상면. 양서면 아닙니다. 강상면이에요. 물론 저 JC 종점의 위치는 같은 강상면 안에 있기는 하지만 조금 위치는 다르긴 해요. 그러나 JC 종점이 강상면에서 빠진다는 거예요. 저 결과가 문재인 정부 때 나왔다는 것이죠. 그 점을 원희룡 장관이 강조하고 있는 듯한데. 서정욱 변호사는 어떤 평가를 주고 싶으신지요?

[서정욱 변호사]
제가 보기에 만약에요, 김건희 여사 일가에게 혜택을 주려면 강상에다가 이제 분기점이 아니고 IC를 하나 만들어줬겠죠. 그럼 이것이 이해찬 옛날에 대표가 연기IC 만들었잖아요. 그때 네 배 뛰었잖아요. 아마 이것이 혜택을 주려면 분기점 만들어서 이게 땅값이 오릅니까? IC를 하나 만들어줬겠죠. 그런데 그렇게 안 했잖아요. 또 민주당은요, 무엇이라고 하냐면 이것이 기존에 중부내륙의 남양평IC가 근처에 있으니 그리 가서 다시 강상으로 올라가서 서울 오면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다. 이런 식으로 이제 민주당이 주장하거든요. 그런데 저는 분기점이라는 것이 강상에 있든 양서면에 있든, 고속도로에서 몇 분 차이 나겠어요. 서울에 몇 분 빨리 오면 땅값이 오릅니까? 서울 접근성이 5분, 10분 빨라지면 땅값이 몇 배 뜁니까? 이것도 말도 안 되는, 저는 이것이 괴담이다. 가짜뉴스다. 이렇게 저는 보이고요.

제가 비유를 드는데, 예를 들어 이렇게 경부고속도로를 놓다가 구미 근처에 박정희 전 대통령 일가 땅이 있다. 그러면 이것이 혜택 안 주려고 구미로 안 가고 빙 돌아가야 합니까? 강상, 강하. 얼마나 이렇게 자연스럽게 직진입니까. 거기에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있든 무엇이 있든 그것이 무엇이 중요합니까. 몇조 짜리 고속도로 사업에 땅이 일부 있으니까 김건희 여사를 피해서 양서로 가야겠다. 이것이 말이 되는 주장입니까? 맞잖아요. 김건희 여사 땅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피해서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엄청난 예산 낭비고 환경 침해고. 그렇잖아요. 저는 지금이라도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은 잊어버리세요. 잊어버리고 가장 환경성이 좋고, 경제성도 좋고. 그리고 양평 군민이 원하는 이런 노선으로 가야 한다.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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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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