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윤석열 대통령은 이로써, 우리 정상 최초로 우리 군이 파병되지 않은 전장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수차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선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이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전쟁 한복판, 키이우를 직접 방문해 연대와 지지의 뜻을 보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은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다자외교 무대는 당연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천명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이 무고한 인명피해를 야기하는 무력사용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윤석열 / 대통령(지난 5월) : 자유세계의 공고한 연대가 결국 한반도와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의 승리를 안겨다 주리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리고 지난 5월 히로시마 주요 7개국, G7 무대.

윤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처음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나란히 옆자리에서 확대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예정됐던 한·미·일 정상회담을 무대 위 '3분 인사'로 확 줄이고, 윤 대통령은 초록색 군복을 입은 젤렌스키와 '깜짝 정상회담'에 나섰습니다.

32분간 마주 앉은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외교적, 경제적, 인도적 지원을 포함해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걸 하겠다, 연대의 뜻을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인도적 물품을 적시에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했고, 비살상 물품을 추가 지원해주길 희망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지난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공식 만찬장에서 두 정상은 두 달 만에 스치듯 인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나토를 계기로 유럽 13개 나라 정상과 회담했는데, 우크라이나 의제가 빠진 적은 없습니다.

양자회담 때마다 자유와 인권, 법치 같은 보편적 가치에 함께하자는 뜻을 재확인했고, 동시에 우리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 기대도 체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나토의 '우크라이나 신탁 기금'에 우리 정부가 참여한다고 밝혔고,

이어진 폴란드 정상회담을 통해선 접경국,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 참여하고 협력할 제도적 기반도 다졌습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지난 14일) : 우크라이나 재건에는 여러 가지 평가가 있지만 2천조 원 이상 규모의 공사와 경제사업이 따를 것으... (중략)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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