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우리나라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주요국 중 3위
2010년 14위 → 2016년 8위 → 2022년 3위 '급등'
다른 나라 가계 빚 줄여갈 때 한국만 '역주행'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또 우리나라 가계부채, 그러니까 주요국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순위에서 세계 3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가계부채와 관련해서는 어제오늘 얘기는 아닌데 이 문제를 계속 내버려두면 우리 경제성장 기반을 갉아먹을 수 있다, 이런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석병훈>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가계부채 같은 경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주요국에서는 가계부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가계부채가 줄어드는 추세였습니다. 그러나 반면 우리나라는 오히려 저금리 기조 속에서 수요자들 같은 경우는 가계부채를 늘려서 부동산 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요. 그다음에 은행들 같은 경우에는 기업 대출보다 상대적으로 연체율이 낮아서 수익성이 뛰어난 가계대출을 늘리는 이런 식으로 영업을 하다 보니까 가계부채가 GDP 대비 비율이 작년 4분기 기준으로 105%가 돼서 이제 GDP보다도 높은 수준이 되고요.

이것은 주요국 같은 경우에 스위스 128.3%, GDP의. 그다음에 호주 111.8% 다음으로 세계 3위가 된 상황입니다. 그다음에 주요 선진국은 오히려 가계부채가 축소되는 상황이었는데 우리나라는 오히려 증가하는 이 역주행 때문에 2010년에는 세계 14위였는데 2008년에는 20년에는 세계 7위가 됐고요. 지금 2022년에는 세계 3위로 올라서는 반갑지 않은 역주행을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계부채가 늘어나게 되면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히려 우리나라 경제성장 기반을 해칠 수 있다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그 이유는 가계부채가 GDP의 50~80%가 넘어가게 되면 원리금상환부담이 커지게 되면 그래서 원리금상환부담이 지나치게 커져서 이게 내수 소비를 위축시키고요. 이것은 국내 총생산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됩니다.

이게 첫 번째 이유고요. 두 번째 이유는 한국 같은 경우는 특히 생산성이 높지 않은 부동산업이죠, 부동산업 쪽으로 꾸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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