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나는 X관종” 돈 없던 BTS→군백기 공허함 ‘솔직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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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멤버 슈가와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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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제이홉, 나는 엑스관 정도는 없던 BTS 군백기 공허함 솔직 토크
00:07 방탄소년단, BTS, 제이홉이 멤버 슈가와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00:14 7월 19일 방탄소년단 공식 채널을 통해 제이홉이 게스트로 나선 슛취타 영상이 공개됐다.
00:22 이날 제이홉은 먼저 춤을 추고 가수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00:30 그는 장기자랑 시간에 다들 부끄러워 하는데 제가 나서서 엑스맨에 나왔던 춤을 췄던 것 같다.
00:38 TV에서 보고 느낀 걸 그대로 췄는데 친구들 반응이 너무 좋았다.
00:44 그 반응을 보고 희야를 느끼고 이게 길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어릴 적부터 춤에 관심이 많았던 기억을 꺼냈다.
00:54 또 그는 자신이 관종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X관종이지. 저는 솔직히 제가 정말 관종이었던 것 같다.
01:03 이런 걸 좋아하기 때문에 가수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01:09 이에 슈가는 원래 스트리트 댄서였지 않나. 옛날에는 둘이 댄스 배틀을 같이 보러 다니기도 했다.
01:18 또 연습생 시절에는 합장에 있는 6층 댄스 스튜디오도 함께 다녔었다라고 이야기했다.
01:25 슈가는 사람들이 BTS 군무로 유명해진 거 아니에요? 춤 잘 추는 거 아니에요? 할 수 있지만 그 뒤편에는 노력이 있다며 우리 멤버 중 너랑 지민이를 제외하고는 춤이라는 걸 춰본 적 없었다.
01:41 안무팀장이 좋은 감투도 아닌데 씌워줘서 내가 멤버들을 끌어와 줬다.
01:47 책임감이 있었을 것 같다며 제이홉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제이홉은 제가 잘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받아주는 사람들이 호응해주고 함께해줘야 시너지가 있다.
02:01 저만 잘한 게 아니라 멤버들이 잘 따라와 준 것이라며 몸을 썼던 사람들이 아닌데 그걸 어떻게 하나. 노력을 해주고 하는 것만으로 고마운 것이라고 화답했다.
02:14 또 두 사람은 숙소에 대한 기억을 나누면서 방탄소년단을 못할 뻔한 추억도 이야기했다. 슈가는 우리가 해체가 아니라 방탄소년단 집에 가 이랬던 거 기억나냐? 더 이상 할 돈이 없다고라고 운을 뗐다.
02:31 하지만 슈가, 제이홉, RM이 못 나가겠다 버텼다고.
02:36 제이홉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함께 기억을 떠올렸다. 슈가는 우린 그럴 돈 없다고 버티고 버티다 마지막으로 투자금 모아서 그걸로 데뷔한 거 아니냐며 7명이 도대체 어떤 비전을 가지고 버텼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02:56 제이홉은 방시혁 pd님이 인정한 게 이런 사람 자체를 모은 게 대단하다. 아무도 성공할 줄 몰랐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03:07 제이홉은 자신의 솔로 활동에 대해도 이야기했다. 지난해 솔로 앨범 발매 기념 리스닝 파티를 개최했던 제이홉은 내가 무슨 자신감으로 무슨 용기로 했나 싶다. 다 일일이 섭외를 했다.
03:23 소실 계정을 만들면서 소통 창구가 생긴 거다. 한 분 한 분 연락을 드리고 내 진심을 표현했다. 다들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셨다고 전했다.
03:35 그는 너무 힘들었지만 용기를 내 할 수 있었기에 나름 뿌듯했다고 했고 우리가 단체로 다시 모이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다.
03:45 그땐 어떤 마음으로 무대에 섰고 분위기는 어땠는지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다. 팀 활동 부재로 인한 공허함을 달래고 싶다는 마음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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