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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온기'에 부동산 창업기업 큰 폭 증가

부동산 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건물 임대나 부동산 개발, 관리 등 관련 기업의 창업이 지난 5월 크게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7월 부동산 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부동산업 창업 기업 수는 1만 3,062개로, 4월 대비 31% 늘며 지난해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업 창업 기업의 월평균 규모는 2019년 2만 3,316개, 2020년 3만 6,487개까지 증가했으나 지난해부터 급감해 4월에는 1만 개를 밑돌며 통계 집계 이래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부동산업 #창업 #한국건설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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