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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맨 김종실은 아랍계열의 콜라회사인 아라콜라의 광고영화에 독특한 병마개 따는 소리 | dG1fc1BsbmhhR0JvbUE
Transcript
00:00 또 시작했군 도대체 왜 이렇게 가구를 자꾸 바꾸는 거야?
00:07 모자를 자꾸 바꿔 쓴다고 해서 바보가 똑똑해진 줄 알아?
00:12 세상에 이럴 수가
00:14 이게 무슨 일이야?
00:16 이게 무슨 일이야?
00:18 이걸 왜 자꾸 바꿔 쓰는 거야?
00:20 이걸 왜 자꾸 바꿔 쓰는 거야?
00:22 이걸 왜 자꾸 바꿔 쓰는 거야?
00:24 모자를 자꾸 바꿔 쓴다고 해서 바보가 똑똑해진 줄 알아?
00:30 세상에 이럴 수가
00:32 이와이면 남편까지 바꾸지 그랬어?
00:36 누구세요?
00:38 병신
00:40 이제 목소리까지 바꿨나?
00:43 곤택이를 지혜롭게 보내겠다 이거지?
00:46 오늘로써 곤택이는 끝이야
00:52 이사를 가는 거야 아파트는 싫어
00:56 끝났어
00:58 꼭 아파트는 닭장 속 같단 말이야
01:01 달성이 너는 알겠지
01:19 내가 이 숲에다 을말 써놓았으면 좋겠어
01:23 내게 지혜와 용기를 줘
01:26 넌 나와 같이 사업을 해 보는 게 꿈이었잖아
01:30 그리고 나이 사십이 넘기 전에 장가도 가야지
01:33 안 그래?
01:35 좋아! 장가 보내줄게
01:39 열 번이라도 보내줄 수 있어
01:42 우리는 이거 한 장이면
01:47 우리는 우리는 끝내주는 거다
01:53 여보 이게 뭐예요?
01:59 보면 모르나 그게 바로 백지수표라는 거야
02:04 우린 이제 끝내주는 거야
02:06 백지수표요?
02:09 자 그러니까 을말 써놓아야 할지 각자 의견들을 말해 봐
02:15 그렇다면 내가 말하겠어요
02:17 새아이가 필요한 돈 오백오만오천 원 하고
02:21 앞으로 태어날 애기모 그리고 우리의 노후까지 생각해서 1억
02:26 그러니까 1억오백오만오천 원을 써놓도록 해요
02:33 하지만 그렇게 많은 액수는 곤란해
02:35 - 여보세요 - 병막에 따는 이 값이 1억이라고 그건 말도 안 돼
02:39 아니 여보세요
02:43 여보세요
02:45 누구시죠?
02:54 이게 어떻게 된 거야?
03:03 우리 집사람 어디 갔습니까?
03:06 네? 집사람?
03:09 - 댁은 누구시오? - 네?
03:13 난 이 집 주인 김종신
03:16 많이 취하셨군요 댁의 이름 같은 걸 알자는 게 아니에요
03:22 혹시 제게 무슨 볼 일이 있어서 오신 건가요?
03:26 네?
03:28 그야 퇴근을 했으니까
03:31 지 집 두고 길거리에서 잠 잘 수 없는 일 아닙니까?
03:35 여기가 댁의 집이라고요?
03:38 어떻게 된 거지 이게?
03:41 분명히 집으로 들어왔는데
03:44 여기가 28동 805 아닙니까?
03:49 여긴 905예요
03:52 아니 보면 모르겠어요?
03:57 기가 막혔어 정말 이제 그만 나가주실까요?
04:02 네?
04:04 참 설명하여 곤란하게 됐군요
04:07 아무튼 죄송하게 됐습니다
04:12 오늘은 제가 제 정신이 아닌가 봅니다
04:16 -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 여보세요
04:19 - 예? - 이것도 가져가세요
04:22 아니 이게 어떻게 아이고 감사합니다
04:27 고맙습니다 아이고 고맙습니다
04:30 아이고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04:34 아이고 큰일 났다
04:36 어머나 아니 거기 문틈에 끼워놓은 종이를 빼버리셨군요
04:41 예?
04:43 완전히 닫아 놓으면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열리지가 않는다고요
04:48 그래서 문틈에다가 종이를 끼워놨었는데
04:52 뭐라고요?
04:54 아이고
04:56 야단 났군 정말
05:02 이거 어떡하지?
05:05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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