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매개모기에서 원충 첫 확인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매개모기에서 원충 첫 확인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돼 질병관리청이 오늘(3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질병청은 지난달 경기도 파주시에서 채집한 매개모기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된 건 지난해보다 9주, 재작년보다는 4주 빠릅니다.

질병청은 파주시와 더불어 매개모기가 많은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지역 주민들에게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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