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횡령사고에…금감원, 전금융권 PF자금 긴급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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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횡령사고에…금감원, 전금융권 PF자금 긴급점검

BNK경남은행에서 562억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터진 가운데 금융당국이 전 금융권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자금 관리 내역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3~4일 증권사, 보험사, 캐피탈사, 상호금융권 등 전 금융권역에 PF대출 자금 관리 내역을 점검해 보고하라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2일에도 모든 은행에 PF 대출 긴급 점검을 지시한 바 있으며, 이번 긴급 점검에는 '감독 사각지대'란 지적을 받아온 새마을금고도 포함됐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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