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태풍 '카눈' 북상에 잼버리 '조기 철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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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태풍 '카눈' 북상에 잼버리 '조기 철수' 결정


제6호 태풍 '카눈'이 진로를 급변경,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전북 부안 새만금도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게 됨에 따라 참가자들이 잼버리 영지로부터 비상 대피합니다.

태풍 대비, 철저히 하셔야 할 텐데요.

관련 내용 백승주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함께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교수님, 태풍이 올때마다 저희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시고 계신데요. 이번 태풍보면 정말 경로가 이상할 정도로 이례적입니다.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특성상 특별히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 있을까요?

한반도 내륙 중앙을 그대로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태풍 영향에서 자유로운 곳은 없을 것 같은데요.

'카눈'은 잼버리 야영지가 있는 전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하죠. 그래서 야영지 조기 철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번 결정 어떻게 보셨어요?

앞서 폭염 때문에 행사에 차질이 빚어졌죠.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일 텐데요. 전국 각지에서 한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걸로 프로그램이 조정됐는데요. 머무는 곳이나, 가는 길목에 태풍을 만나지 않도록 조심해야할텐데요.

잼버리 K팝 콘서트가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 개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전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어떤 점들을 주의해야 할까요?

태풍이 한반도에 들어오면 강도가 약화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태풍 반경과 속도가 피해 규모를 좌우하지 않을까요?

이번 태풍은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30m 이상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정도면 서 있기가 힘들지 않습니까. 낙하물 등 강풍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챙겨야할 게 많을 것 같습니다.

바람도 바람이지만 많은 곳은 500mm 비가 예보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힌남노 태풍 피해 지역이나, 이번 장마에 피해를 본 곳을 지난다면 더 걱정인데요. 어떤 대비가 필요할까요?

지금 휴가철이라 피서지에 계신 분들 많을 텐데요. 피서지에 계신 분들, 태풍 예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피서지에서 조심해야 할 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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