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인간의 개발과 기후변화 등으로 먹이사슬을 이루는 서식환경이 파괴되면서 여러 주요 동물들이 멸종되거나 멸종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동시에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도 부단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류제웅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자연보호구역에 야생당나귀들이 떼로 풀리고 있습니다

앞서 이곳에 방목된 사슴들은 200여 마리로 늘었습니다.

먹이사슬 환경을 다시 만드는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덕분입니다.

[잔세릭 엘부배이 / 일리-발하슈 연구 부국장 : 부하라 사슴 등이 전에는 이곳에 살았습니다. 이제 이곳에 동물들을 다시 들여오고 있습니다.]

이 보호구역에 올 마지막 주인공은 이미 멸종된 카스피 호랑이입니다.

과학자들은 친척인 시베리아 호랑이를 이용해 카스피 호랑이를 복원한 뒤 2025년부터 여기에 살게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아프리카 케냐에서는 사자들을 위한 서식지를 지키는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기후변화로 서식지가 망가지거나 사람들과의 영역 충돌로 사냥감이 되면서 개체 수가 급속히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데이비드 매스콜 / 야생보호운동가 : (100년 전에는) 아프리카에 사자가 20만 마리 정도 있었는데 지금은 2만 마리, 그 중 케냐에는 2,500마리 정도일 겁니다.]

반면 스코틀랜드 산악지대에서는 100여 년 전 영국에서 사라진 흰꼬리수리가 1970년대부터 복원 노력으로 개체 수가 늘었는데 이제는 목축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주면서 고민을 깊게 하고 있습니다.

[로비 러브 / 농부 : 현재 손실은 30만 파운드 (5억여 원)이상입니다. (기자: 어떻게 삶을 이어갈 수가 있나요?)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가 하면 국제포경위원회는 멕시코 캘리포니아만에 사는 바키타 돌고래가 불법 포획으로 이제 10여 마리 이하로 줄었다며 멸종경고를 발령했습니다.

YTN 류제웅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화면출처 : Chris Johnson
화면출처 : AMUR TIGER CENTRE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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