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인천 왕길동에 있는 한 기계가공공장에 큰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풍이 불어닥치며 불은 옆 건물로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인천 왕길동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뒤로 검은 연기가 가득해 보이는데요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 뒤로 검은 연기가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는 모습 보이실 텐데요.

한 시간 전쯤 이곳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접근이 가능했던 곳이 지금은 불길에 휩싸여 진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불이 주변 건물로 계속 옮겨붙고 있는 상황입니다.

화재 현장에서 다소 벗어난 곳인데도 상당히 메케한 냄새가 가득합니다.

또, 불이 근처 산으로 번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불이 번지며 소방당국이 대응 단계를 격상했다고요?

[기자]
인천 왕길동에 있는 기계가공공장에 불이 난 건 오늘 아침 8시 40분쯤입니다.

공장이 다닥다닥 모여 있는 공장단지인데,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주변 건물로 계속해서 불이 옮겨붙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주변 소방서 포함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는데요.

강풍에 불이 계속 번지면서 11시쯤에는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장비 61대와 소방 인력 151명을 동원해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피해도 우려되는데요,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이 됐나요?

[기자]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화재 규모가 크다 보니 지자체에서도 안내 문자를 발송해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하고 근처 주민들은 연기 흡입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도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주변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화재 지점 근처인 고양과 김포 등에서도 연기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여러 건 접수되면서 주변으로 출동해 다른 화재가 또 있는지 출동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실제 인천 밖에 있는 경기 고양시와 김포시 등에서도 시커먼 연기가 보인다며 제보가 YTN에도 빗발쳤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왕길동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1020125334411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