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운지] 저출생 위기 심각..."인구 해법 근본적으로 검토해야" / YTN

  • 작년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황명진 고려대 공공사회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사회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는 큰 흐름을 짚어보고 미래를 조망해 보는 시간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역대 가장 낮은 0.78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2분기에는 0.7명으로 떨어지며 인구 감소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구 문제에 대한 해법을 근본적으로 다시 짚어봐야 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한국 인구학회 부회장인 황명진고려대 공공사회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들어서 갈수록 인구 감소에 대한 위기감을 불러일으키는 여러 가지 지표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올 2분기 합계출산율 0.7명, 이 수치는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황명진]
일단 연말까지 우리가 추이를 봐야 되고요. 연중에 전체적인 한 해 동안 출산율 또는 출생아 수를 봐야 되는데 작년보다 올해가 특별히 나아질 만한 요소가 없기 때문에 이 추세로 가면 다소 하락하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면 올 연말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는 말씀인가요?

[황명진]
내년에 계산을 해 봐야겠지만 다소 하락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지금 0.70이니까 합계출산율이 0.6명대로 떨어질 수도 있는 거네요?

[황명진]
여러 가지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있는데요. 수도권의 도시의 출산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고 전체적으로 지방도 도시의 패턴을 따라가기 때문에 계속 떨어지는 것은 기정사실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향후 몇 년 동안 어떻게 될지, 인구라는 게 사실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지표이기도 한데요. 왜냐하면 특정 연령대의 인구를 계산해 보면 인구학자들이 그걸 추정해내지 않습니까? 그런 것에 비춰봤을 때 오히려 향후 한 몇 년 동안은 반등의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보시는 인구학자들도 꽤 계시던데요.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신지요?

[황명진]
저도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 중의 하나인데요. 인구가 늘어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사회적인 복합적인 요소가 있고 그게 우리 사회에 지금 현재 있는 사회보다 상당히 많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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