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출퇴근러는 '무제한' 불가?...경기·인천 '반발' [Y녹취록] / YTN

  • 작년
'기후동행카드' 적용 범위 서울 권역으로 한정
서울 아닌 지역에서 승차 시 카드 이용 불가능
경기·인천 "사전협의 없는 일방적 발표" 반발

■ 진행 : 안보라 앵커
■ 화상중계 :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리고 사실 수도권은 일일 생활권 안으로 다 들어왔지 않습니까? 특히나 경기도와 인천에서는 사실상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고. 출퇴근뿐만 아니라 통학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고요.

그래서 거미줄처럼 서울과 경기도, 인천은 밀접하게 연결이 돼 있는 상황인데 이게 서울지역만 운영이 되더라고요. 각 지자체도 일방적인 발표라면서 반발을 하던데 어떤 문제점이 있는 겁니까?

◆유정훈> 이 부분이 가장 아쉬운 부분인데요. 말씀하신 대로 수도권은 하나의 생활권이거든요. 그래서 서울, 경기, 인천분들이 지자체 경계를 넘어서서 매일 이동을 하시는데 이게 딱 서울에서만 적용이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는 실제로 정말로 장거리를 이용하고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불편을 느끼시고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수도권 주민들한테는 혜택이 없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아쉽고요.

그런 측면에서 서울시 단독으로 이렇게 진행하는 게 아니라 당연히 경기, 인천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여 있는 이 3개 지자체가 서로 합의를 해서 가장 좋은 방안이 나왔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앵커> 하나 더 궁금한 점을 여쭤보자면 지금은 경기도나 인천에서 서울로 넘어올 때 환승혜택이 있잖아요. 그런데 만약에 서울에서만 쓸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시행된다면 이 환승 시스템은 어떻게 적용될지도 궁금하기도 하고.

서울시내 안에서도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왔다갔다 하는 게 너무 많아서 이런 이용은 어떻게 되는지 이용자로서 너무 궁금할 것 같습니다.

◆유정훈> 단순히 생각하시면 서울시내에서 타고 내리는 것에만 혜택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경기도로 가는 광역도 당연히 혜택이 안 되고요. 그다음에 수도권 전철, 제가 경기도나 인천에서 타서 서울에 내리는 그런 통행에도 적용이 안 됩니다. 이 부분이 정말 안타까운데요.

사실 2004년도에 서울에서 버스체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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