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에 빠져들다'…애니·캐릭터 한데 모은 '광주 에이스 페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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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에 빠져들다'…애니·캐릭터 한데 모은 '광주 에이스 페어' 개막

[앵커]

국내 최대 규모 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23 광주 에이스 페어'가 어제(14일) 개막했습니다.

올해 18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디지털콘텐츠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모니터 앞에서 손가락을 펼치자 여러 종류의 꽃이 화면에 나타납니다.

손을 움직이며 꽃을 선택하고, 화분에 심습니다.

모션 캡쳐 기술을 활용해 가상의 화분을 만드는 겁니다.

"식물을 선택하는 과정들이 있었는데 그런 것들이 다 이제 인식이 돼서 좀 다양한 종류들의 꽃을 심어볼 수 있는 그런 경험들이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카메라 앞에 서자, 바로 옆 화면에 캐릭터가 만들어집니다.

유사 홀로그램 기술이 활용됐습니다.

실생활에서 접해보기 힘든 용접도 가상현실 공간에서 할 수 있습니다.

직업 교육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사전에 학생들도 실습할 수 있고… 용접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기술이 잘 활용된 사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광주 에이스페어가 '콘텐츠에 빠져들다'를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각국의 콘텐츠 기업 400곳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세계 기업과 바이어의 참가가 늘었습니다.

"18년 동안 해왔던 성과를 이번에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앞으로 광주의 어떤 미래까지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2023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작들도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광주에이스페어 #콘텐츠 #애니메이션 #김대중컨벤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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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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