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의 은심(나문희)은 60여 년 만에 고향을 찾았다. 상처 입고 도망치듯 떠나온 자신과 달? | dG1fd21vU0k3eWw5Z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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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 filmTranscript
00:00 [모래]
00:04 나는 작은 바람에도 흩어진 나는 가벼운 모래 알갱이
00:19 그대 이 모래에 작은 발걸음을 내어요 깊게 패이지 않을 만큼 가볍게
00:34 그대 바람이 불거든 그 바람에 실려 호련히 따라 걸어가요
00:49 그대 파도가 치거든 저 파도에 호련히 흘러가리
01:03 그래요 그대여 내 맘에 언제라도 그런 발자국을 내어줘요
01:18 그렇게 편한 숨을 쉬듯이 언제든 내 곁에 쉬어가요
01:32 [모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