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균용 "김태우 판결 비난 부적절…홍범도 폄훼 어려워"

  • 11개월 전
이균용 "김태우 판결 비난 부적절…홍범도 폄훼 어려워"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는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확정판결이 정치 편향적이라는 비판에 "매우 부적절하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939쪽 분량의 청문회 서면답변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홍범도 장군에 대해 공산당 입당 전력은 알지만, 당시 실정을 고려할 때 공적을 폄훼하기는 어렵다고 했고, 백선엽 장군에 대해서도 한국전쟁 때의 업적은 진영을 떠나 높이 평가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가족 회사 비상장주식을 재산 신고에서 누락한 데에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 후보자의 청문회는 내일(19일)부터 모레(20일)까지 이틀간 열립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이균용 #김태우 #홍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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