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뛰어난 스텔스 기능?…조종사 탈출후 미 F-35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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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뛰어난 스텔스 기능?…조종사 탈출후 미 F-35 '실종'

[앵커]

적의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아 은밀한 폭격이 가능한 미국의 첨단 전투기가 비행 훈련 도중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조종사는 탈출했는데 전투기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합니다.

워싱턴에서 송상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이 자랑하는 록히드마틴의 스텔스 전투기 F35B입니다.

강력한 전자전 장비를 탑재해, 적의 레이더를 교란하고 쉽게 탐지되지 않는 이 전투기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비행 훈련 도중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조종사는 무사히 탈출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전투기는 하루가 지나도록 행방이 묘연합니다.

관계 당국은 마지막으로 파악된 위치를 중심으로 인근 호수 주변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고 밝혀 전투기가 추락했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SNS에도 관련 글을 게재하며 실종 전투기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 대당 우리 돈 천 억원이 훌쩍 넘는 F35B는 이륙 거리가 짧고 수직 이착륙도 가능해 미국의 여러 동맹국들이 탐내 왔습니다.

최첨단 무기가 한순간에 연기처럼 사라지면서 미국에서는 놀라움과 동시에 조롱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F-35를 공급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투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합성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상호입니다. (sshluck@yna.co.kr)

#F35B #스텔스 #실종 #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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