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전환 조정훈, 국민의힘 합류...야권 인사들도 영입 / YTN

  • 작년
22대 총선을 7개월 앞두고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합당 형식으로 국민의힘에 합류합니다.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은 오늘(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20일) 오전 9시 반에 입당 행사를 열고 조 의원을 비롯한 영입 인사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 사무총장은 비례대표인 조 의원의 경우 탈당하게 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흡수 합당을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열흘 전쯤 국민의힘 지도부가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연립정당을 만들려 한다며 합당을 제안했다면서, 합당하게 되면 양당이 법적 절차를 거쳐 한 달 내외에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해 당선된 조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검수완박' 법안에 반대 목소리를 내는 등 민주당과 노선을 달리했습니다.

비례대표인 조 의원은 최근 서울 마포구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내년 총선에서 마포갑 지역구 출마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과 문재인 정부에서 국세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지낸 김현준 전 사장,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 등도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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