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유엔 사무총장 면담…릴레이 회담 강행군

  • 11개월 전
윤대통령, 유엔 사무총장 면담…릴레이 회담 강행군

[앵커]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유엔 협력 방안과 한반도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릴레이 정상회담을 이어가며 부산엑스포 유치전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뉴욕에서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뉴욕 방문 이틀 차, 윤석열 대통령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한·유엔 간 협력 방안을 비롯해 한반도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면담에서 "북한의 도발을 방지하고 북한의 인권 상황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유엔과 지속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고, 구테흐스 사무총장도 북한 비핵화와 인권 개선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양자회담도 이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9개 나라 정상을 만난 첫날에 이어 가나, 모나코, 수리남, 레소토 등 7개국 정상과 코트디부아르 부통령을 연달아 만났습니다.

"이제까지 17개 나라와 회담을 진행하였고 앞으로 남은 기간 20여개 양자 회담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에게 부산엑스포 홍보 책자를 직접 전달해가며 부산엑스포의 비전을 강조했습니다.

방미 첫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연쇄 양자회담을 가진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을 상대로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 리셉션 참석으로 둘째 날 일정을 마무리한 윤 대통령은 남은 유엔총회 기간에도 부산엑스포 유치전과 '경제 외교' 일정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유엔총회 #윤석열대통령 #안토니우구테흐스 #부산엑스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