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추석 연휴, 이 시간이 제일 막혀요!

  • 11개월 전
[출근길 인터뷰] 추석 연휴, 이 시간이 제일 막혀요!

[앵커]

올 추석 연휴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최장 6일을 쉴 수 있게 됐죠.

차례 지내고 국내 여행 계획 세우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가장 중요한 게 도로 교통 상황입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수요일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한국도로공사 임찬수 교통센터장을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찬수 /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장]

안녕하십니까?

[캐스터]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 하실 것 같은데요. 귀성, 귀경길 언제가 가장 막힐까요?

[임찬수 /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장]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은 하루에 약 531만 대가, 추석 당일에는 약 627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향 가는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9월 28일 오전에, 돌아오는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9월 29일 오후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스터]

이번 6일의 황금연휴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 건가요?

[임찬수 /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장]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면제됩니다.

임시공휴일인 10월 2일과 개천절인 10월 3일은 통행료 면제가 되지 않으며 정상 요금이 부과됩니다.

9월 27일 밤에 진입하여 9월 28일 공시 이후에 고속도로를 빠져나가거나 10월 1일 24시 이전에 고속도로를 진입하여 10월 2일에 진출하는 차량도 면제 혜택을 받습니다.

하이패스 차로는 평소와 같이 이용하시고 일반 차로를 이용하실 때는 통행권을 뽑고 도착 요금소에 제출해 주시면 됩니다.

[캐스터]

신속한 도로상황 어떻게 전달할 계획인지도 궁금합니다.

[임찬수 /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장]

우리 공사에서는 귀성, 귀경길의 주요 시간 예상 소요 시간 정체 구간을 20분 주기로 TV 방송, 라디오, 교통정보 앱을 통해 국민들께 알려드릴 예정이오니 출발하시기 전에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확인하시고 이동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또한 고속도로 정체가 심화될 경우 도로 전광표지에 우회도로 정보를 표출하여 고객들이 정체 구간을 피해 가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캐스터]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졸음이 몰려오거든요.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임찬수 /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장]

연휴기간 장거리 운전으로 피로가 누적되어 졸음 운전에 취약한 만큼 사고 위험이 상당히 높습니다.

따라서 휴게소나 졸음 쉼터에 들러 휴식을 취해 주시는 것이 좋으며 운전 중에는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자주 시켜주시길 권장합니다.

[캐스터]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서 도로공사에서 준비하고 있는 게 있다고요?

[임찬수 /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장]

우리 공사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하여 전국 고속도로 24개 구간에 임시 갓길 차로를 운영합니다.

고속도로 본선이 정체될 때 연휴 기간에만 임시로 이용하는 것으로 갓길에 설치된 안내 배너를 보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특정 휴게소로 고객분들이 몰리지 않도록 주요 휴게소의 혼잡 상태를 사전에 알려주는 휴게소 혼잡 정보 안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휴게소 안내표지판 전광판에 이번 휴게소와 다음 휴게소의 혼잡도를 동시에 안내하여 어느 휴게소로 이용할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캐스터]

이밖에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임찬수 /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장]

명절 기간에는 버스 전용차로 운영 시간과 구간이 연장됩니다.

명절 연휴 전날인 오늘 9월 27일부터 10월 1일 일요일까지 운영시간은 평소보다 4시간 늘어난 아침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입니다.

10월 2일은 평소 평일과 마찬가지로 아침 7시부터 21시까지, 경부선 한남부터 오산 구간은 운영하며 10월 3일은 주말과 마찬가지로 아침 7시부터 21시까지, 경부선은 한남부터 신탄진까지, 영동선은 신갈부터 호법 구간을 운영하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캐스터]

오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임찬수 /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장]

고맙습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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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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