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갈비 사자’ 회복한 청주동물원 찾아 “가슴 뭉클”

  • 작년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해 ‘갈비 사자’라는 별명을 얻었던 사자가 있는 동물원을 찾아 동물 복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5일 김 여사는 충북 청주시 청주동물원을 방문해 수의사·동물복지사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청주동물원은 다른 열악한 환경의 동물원에서 지내다 바짝 마른 모습으로 논란이 됐던 ‘갈비 사자’ 수사자 바람이가 회복을 하며 살고 있는 곳이다.
 
김 여사는 “바람이 사례를 비롯해 청주동물원의 모범적인 모델이 더욱 널리 확산되기 바란다”며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바람이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한 김 여사는 “가슴이 뭉클하다. 기적을 이룬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또 김 여사가 산양 사육장을 찾아 놀이기구를 동물에게 던져주고, 곰과 여우 등의 적응 훈련을 참관했다고 했다.
 
시설을 둘러본 김 여사는 “청주동물원이 국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 고 강조하며 “특히 이곳을 찾는 아이들이 청주동물원의 노력의 결과를 보고 느끼며 동물복지와 동물 존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7331?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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