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가을 축제' 인파 밀집 예고…안전 관리 대책은?

  • 11개월 전
[뉴스프라임] '가을 축제' 인파 밀집 예고…안전 관리 대책은?


나들이하기 좋은 10월, 내일 저녁 불꽃 축제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야외 행사가 열립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데요.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과 주의할 점 알아보겠습니다.

내일(7일) 저녁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여의도에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여의도에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와 행안부, 경찰, 소방 등이 협력해 비상 상황 시나리오를 점검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릴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무엇인가요?

마포대교, 한강대교, 원효대교 등 한강 다리가 불꽃놀이 명당으로 꼽히는데요. 좁은 보행로에 사람 많은 사람이 몰릴 경우 추락 위험도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행사가 끝난 뒤 귀가하려는 인파가 지하철역으로 몰릴 수 있을 듯합니다. 좁은 지하철 출입구나 계단이 위험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오는 주말 강남페스티벌, 영동대로 K팝 콘서트가 열립니다. 다음 주 월요일엔 삼성동 봉은사로 일대에서 6,000명이 참가하는 마라톤대회도 예고돼 있습니다. 서울 도심 곳곳이 축제로 북적거릴 것으로 보이는데, 획일적인 안전관리가 아닌 상황별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와요?

선선한 날씨가 시작되면서 이번 달엔 전국 곳곳에서 축제가 열립니다. 전체 축제의 30%가량이 이때 열린다고 하는데, 그만큼 안전사고도 많을 것 같아요?

만약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행동 요령을 알려주세요.

축제 소식에 설레면서도 불안하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아픔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책임 소재를 두고 논란이 되면서 '주최자가 없는' 축제에 대한 지적이 나왔는데 그동안 달라진 점이 있나요?

이달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주말인 27∼28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 '주최자가 없는' 지역 축제는 관할 지자체가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까요?

마지막으로 '축제의 달' 10월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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