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무기 한자리에...ADEX 2023 개막 [앵커리포트] / YTN

  • 작년
우리나라에서는 공중은 물론 지상 방산 분야까지 총망라하는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아덱스(ADEX) 2023'이 개막했습니다.

34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 어떤 무기들이 전시되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미국 공군의 핵심 전략 자산, B-52 전략 폭격기입니다.

B-52는 사거리 200km 공대지 핵미사일을 비롯해 최대 31톤의 폭탄을 싣고, 6,400km 이상 날아가 목표물을 폭격한 뒤 복귀할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인데요.

오늘 개막식에서 육안으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낮은 고도로 날면서 일반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B-52는 우리 공군과 연합 훈련을 위해 몇 차례 한반도를 찾은 적이 있지만

훈련이 끝나면 괌 등 미 공군기지로 곧바로 돌아가곤 했는데요.

이번 주에는 처음으로 우리 공군기지에 착륙하는 훈련도 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현존 세계 최강 전투기로 평가받는 미 공군 F-22 랩터도 4년 만에 일반에 공개됩니다.

랩터는 첨단 스텔스 기능 때문에 일반 레이더로는 탐지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최고 속도 마하 2.5로 오산 공군기지에서 평양까지 10여 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유사시 북한 지도부와 주요 시설을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말 그대로 핵심 전략 무기인데요.

그래서 북한 지도부는 북한 방공망을 뚫고 폭격이 가능한 스텔스 전투기의 존재를 가장 두려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아덱스에서 실물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지난달 국군의날 행사 때 기상 악화로 공개하지 못했던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되고요.

우리 공군이 보유한 스텔스 전투기인 F-35 알파,

또 최근 이스라엘에 급파돼 우리 국민을 철수시킨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기 등 군이 운용 중인 주력 항공기도 선보입니다.

오늘 개막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아덱스에서 한미동맹의 압도적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하며,

우리 방위 산업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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