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핼러윈 앞두고 인파 관리 총력…'풍선효과' 우려도

  • 10개월 전
[이슈+] 핼러윈 앞두고 인파 관리 총력…'풍선효과' 우려도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둔 가운데, 정부가 이런 참사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 위한 핼러윈 대비 인파 관리 대책안을 내놨습니다.

서울시와 용산구 등도 별도로 특별 안전 대책안을 내놓으면서 만반의 대비를 하고 나선 모습인데요.

자세한 소식,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상처는 아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처가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되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들이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먼저, 분위기부터 살펴보면,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조용히 지나가자는 의견들도 많이 있어요?

다만, 올해 핼러윈은 이태원 대신 다른 곳, 예를 들면 홍대에 사람이 몰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른바, 풍선효과 인파에 대한 우려인데요?

특히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인파밀집 위험 지역 71곳에 지능형 인파감지 CCTV 900여 대를 설치한다는 계획인데요. 구체적으로 지능형 인파감지 CCTV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건가요?

서울 이태원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용산구에서도 대책을 내놨습니다. 차로와 보행로를 나누고 좁은 공간에 4명이 넘게 모이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고 하는데요. 이건 또 어떤 방식인지 궁금합니다.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여러 안전대책을 마련한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친 것을 없는지 철저한 검토가 필요해보이는데요. 단순히 인파 밀집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지만, 그 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돌발적인 변수에도 대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인파밀집 상황에서 반복되고 있는 통신 문제도 위험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른바 휴대전화 먹통 상황, 이태원 참사 때도 발생한 바 있는데요. 이에 대한 대비 필요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여기서 짚어볼 수 있는 사례가 바로 지난 7일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했던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큰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됐는데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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