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여 혁신위원장에 '인요한'…이재명 국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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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여 혁신위원장에 '인요한'…이재명 국회 복귀


국민의힘이 당 쇄신을 이끌 새로운 혁신위원장으로 인요한 연대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당 쇄신기구 출범 예고 11일 만으로, 김 대표는 인 위원장에게 '혁신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최진녕 변호사,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김기현 대표가 장고 끝에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혁신위원장으로 선택했습니다. 먼저 인 교수, 당 내 사정에 능통한 인물이라고 평가하기는 힘들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김 대표가 인 교수를 선택한 배경은 뭘까요? 국민의힘을 쇄신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보십니까?

이번 혁신 위원장 인선에 있어서 최대 관심은, 역시 공천 룰에 대한 위원장의 권한이었습니다. 김 대표는 혁신위에 전권을 주겠다고 했지만, 박정하 대변인은 "혁신 인재영입 공천과 관련해서는 다소 구분해야 맞지 않겠냐"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공천 룰과 관련해 인 위원장의 역할, 어디까지라고 봐야할까요?

혁신위가 서둘러 위원들을 구성하고 출범한다고 해도 활동기한은 본격 총선 체제에 들어서기 2~3개월이 전부 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 짧은 기간, 당의 혁신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겠습니까?

앞으로 인요한 교수와 함께 혁신위를 이끌어 갈 인물들은 어떻게 구성이 될까요? 보궐선거 패배를 분석해 해결책을 마련하고 청년층과 중도층, 수도권의 마음을 다시 돌려놔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는 만큼 구성원들 면면도 중요해 보이는데요?

단식으로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머물러 온 이재명 대표가 오늘 오전 당 최고위로 여의도 복귀를 알렸습니다. 이 대표는 "정부 여당의 무능과 무책임함으로 국민의 삶과 경제가 위협받고 있다며 대통령의 국정기조 전면쇄신을 요구와 함께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두 분은 이 대표의 복귀 일성,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홍익표 원내대표, 윤대통령을 향해 "국정기조 전환과 협치를 시작할 수 있는 사안이 바로 홍범도 장관 흉상 철거 백지화와 채상병 특검 합의 처리"라고 주장했는데요. 이 제안은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 여당이 받아들일 수 있는 조건이라고 보십니까?

당내 가결파 징계 등과 관련한 입장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통합'을 거론하며 "체포동의안 처리 과정의 일로 왈가왈부 말라"고 강하게 선을 그었거든요. 하지만 현재 당 내 가결파 징계 청원 동의가 5만 명이 넘는 데다, 강경 지지파들의 '가결파 5인'에 대한 징계 주장도 거센 상황이다 보니, 또 다른 갈등으로 번지지는 않을지 우려가 되기도 하거든요?

이 대표가 말한 '통합'과 '단합' 기조는 현재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 인선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기현 대표로부터 '여야대표 민생협치 회담'을 제안 받은 민주당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3자 회동"을 역으로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회동의 공이 말 그대로, 민주당에서 대통령과 여당으로 넘어간 상황인데요. 대통령실과 여당, 이번 제안을 받아들일까요? 또 회동 성사 시, 현재 꽉막힌 정치현안들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의 연말 신당 창당 가능성이 연일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엔 '윤대통령 신당 창당설'이 돌고 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상황으로 총선 승리가 어렵다면 최근 윤대통령과 친근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한길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설'이 제기되고 있는 건데요. 김 위원장은 신당 창당에 대해 "생각해 본 일도 없고, 창당할 일도 없다"고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만, 가능성이 전혀 없는 일일까요?

판을 흔들 거물급 인사들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정치 1번지' 종로에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종로는 현재 현역의원인 최재형 의원이 건재하고 있고, 원희룡 장관의 전략 공천설도 흘러나오는 지역인데요. 가능성 있는 '설'일까요?

아직 한 장관은 출마 자체에 대해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은 적이 없는데요. '종로'가 아니더라도 한 장관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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