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수주 낭보…현대ENG·현대건설 3조 자푸라2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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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24억 달러(약 3조20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천연가스 정제 플랜트 건설사업을 공동 수주했다. 현대건설이 지난 6월 50억 달러(약 6조4000억원) 규모의 사우디 최대 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아미랄 프로젝트)을 따낸 데 이은 수주 낭보다. 
 
국토교통부는 23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네옴 전시관에서 개최한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에서 국내 기업들이 총 4건의 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양국 100여개 기업·기관에서 총 200명이 참석했다. 사우디 측에선 살레 알 자세르 교통물류부 장관, 마제드 알 호가일 도시농촌주택부 장관, 칼리드 알 팔레 투자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가, 민간에선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 나드미 알 나스르 네옴 CEO 등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이 수주한 자푸라2 가스플랜트 패키지2 프로젝트는 사우디의 국영석유기업인 아람코가 보유한 중동 최대 셰일가스 매장지인 자푸라 지역에서 천연가스를 정제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이번 수주는 지난 6월 아미랄 프로젝트 수주 같이 지속적으로 ‘원팀코리아’가 고위급 외교활동을 이어간 성과”라며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기업들의 수주 활동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제2 중동붐 조성을 위해 수주 지원단인 ‘사우디아라비아 원팀코리아’를 꾸렸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단장으로, 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01820?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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