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지난 20일 국내에 럼피스킨병이 첫 발생한 이후 강원도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전국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럼피스킨병 발생과 대응 상황과 관련해 브리핑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재한/농림축산식품부 실장]
충남과 경기 지역 소사육 농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충북 음성, 강원 양구군에서도 추가 발생하는 등 현재까지 총 29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질병 발생 즉시 농장 살처분, 일시 이동 중지, 긴급소독 등 신속하게 초동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발생 농장의 방역 내 농장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과 흡혈곤충 방제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백신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약 3주가량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그리고 또 향후 현재까지의 발생 추세를 고려할 때 당분간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우선 사전 비축한 54만 두 분의 긴급백신을 활용하여 최초 발생 농장의 인근 20km 내의 농장, 그 이후 발생한 농장 방역대 10km 내의 농장에 대해 발생 시점으로부터 5일 이내에 백신접종을 완료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럼피스킨병 발생 추세를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10월 30일까지 총 400만 두분의 백신을 국내로 긴급 도입키로 했습니다. 이는 전국 모든 소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물량입니다. 우선 127만 두 분은 10월 28일까지 신속 도입하고 잔여분 273만 두 분은 10월 31일까지 국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국내 백신법체, 그리고 해외 백신 제조업체와 최종 조율 중에 있습니다. 백신이 국내에 도착하는 즉시 발생 시군, 인접 시군, 발생 시도, 그외 시도 순으로 백신을 신속히 배분하고 11월 초순까지는 전국 모든 소 농장의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전국의 백신접종이 차질 없이 완료될 경우 접종 후 약 3주간이 항체형성 기간임 감안할 때 11월 말 안에는 럼피스킨병 발생 추세가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전국 백신접종이 완료되기 전까지 질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 발생 시군 및 인접 시군 농장의 소 이동을 제한하고 도축장으로 출하하는 소만 이동을 허용할 계획입니다. 가축분뇨의 경우에도 정밀검사 후 음성인 경우에 한해서 이동을 허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사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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