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수령 고령층 32% "돈 때문에 일자리 원해"

  • 8개월 전
연금 수령 고령층 32% "돈 때문에 일자리 원해"

연금 받는 고령층 3명 중 1명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자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고령층 부가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연금을 받고 있다고 답한 고령층 778만여명 가운데 일자리를 원한다고 답한 사람은 479만여명, 61.6%였습니다.

이 가운데 근로를 희망하는 이유를 '생활비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로 답한 고령층이 248만 2천명, 31.9%였습니다.

연금을 수령하는 고령층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급여 수준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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