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오늘부터 '예산정국' 시작…인요한 "유승민 젠틀맨"
오늘 국회 공청회를 시작으로 예산 정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시정연설에서 드러난 윤 대통령의 달라진 기류가 이번 예산 심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인요한 혁신위원장, 유승민 전 의원과 만나는 등 통합행보를 시작했는데요.
오늘의 정치권 소식,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김현정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국회가 오늘 공청회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의 예산 심사에 돌입합니다. 오늘 공청회는 여야 측 진술인 및 예결위원등이 출석한다고요. 주로 어떤 내용을 논의하는 자리인가요?
주목되는 점은 윤 대통령이 시정연설 등을 통해 과거보다 '낮아진' 모습으로 달라진 입장을 보였다는 점인데요. 전 정부에 대한 비판은 사라지고, 여당 대표보다는 이재명 대표를 먼저 언급하는 등 '협치'와 '소통'을 강조하며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는 점입니다. 또 이런 기류를 이어받아 어제는 최초로 국회에서 대통령과 상임위원장들의 간담회를 열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런 달라진 대통령의 기류, 예산 정국에 영향이 있겠습니까?
이재명 대표, 어제 윤 대통령과 첫 대화 자리를 가졌는데요. 오늘 오전 최고위에서 윤 대통령의 시정 연설에 대해 "매우 실망스러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병사 월급을 올리겠다고 해놓고, 병사 복지예산을 깎은 것" 등을 예로 들며 "국민을 원숭이로 여기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는데요. 이 대표의 이런 비판,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한 언론 인터뷰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의 만남을 공개하고 나섰습니다. 인 위원장은 유 전 의원을 "코리안 젠틀맨" "애국자"라고 추켜세우고는 "당 통합에 긍정 신호를 받았다"며 긍정 시그널을 전했거든요. 사실상 그간 당 비주류 인사로 밀려나 있던 유 전 의원, 인 위원장의 통합 요청, 조건 없이 받아들일까요? 앞서 유 전 의원, 현재 체제로는 총선 승리가 불가능하다며 "김기현 대표 사퇴" 등을 요구했는데요.
이준석 전 대표는 인 위원장의 통합 요청에도 여전히 요지부동입니다. 인 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의 마음의 문이 많이 닫혔다"고 했는데요. 어떻습니까? 이 전 대표와 가까운 유 전 의원이 '통합'의 제스처를 취한다면, 이 전 대표의 마음도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혁신위의 1호 혁신안건인 '대사면'의 '궤도 수정'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수정의 방향은 조금 다른데요. 당사자들이 반발하는 '대사면' 호칭을 '징계 철회'로 수정하자는 측과 거부하는 사람들은 아예 '대사면 대상에서 제외하자'는 입장이 같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내일, 최고위 어떤 선택을 할까요?
민주당이 조정식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선 기획단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비명계의 '반발'에도 결국 '친명'계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한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킨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일부 비명계 의원들은 "믿어야 한다"는 현실론을 펴고 있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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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 공청회를 시작으로 예산 정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시정연설에서 드러난 윤 대통령의 달라진 기류가 이번 예산 심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인요한 혁신위원장, 유승민 전 의원과 만나는 등 통합행보를 시작했는데요.
오늘의 정치권 소식,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김현정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국회가 오늘 공청회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의 예산 심사에 돌입합니다. 오늘 공청회는 여야 측 진술인 및 예결위원등이 출석한다고요. 주로 어떤 내용을 논의하는 자리인가요?
주목되는 점은 윤 대통령이 시정연설 등을 통해 과거보다 '낮아진' 모습으로 달라진 입장을 보였다는 점인데요. 전 정부에 대한 비판은 사라지고, 여당 대표보다는 이재명 대표를 먼저 언급하는 등 '협치'와 '소통'을 강조하며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는 점입니다. 또 이런 기류를 이어받아 어제는 최초로 국회에서 대통령과 상임위원장들의 간담회를 열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런 달라진 대통령의 기류, 예산 정국에 영향이 있겠습니까?
이재명 대표, 어제 윤 대통령과 첫 대화 자리를 가졌는데요. 오늘 오전 최고위에서 윤 대통령의 시정 연설에 대해 "매우 실망스러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병사 월급을 올리겠다고 해놓고, 병사 복지예산을 깎은 것" 등을 예로 들며 "국민을 원숭이로 여기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는데요. 이 대표의 이런 비판,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한 언론 인터뷰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의 만남을 공개하고 나섰습니다. 인 위원장은 유 전 의원을 "코리안 젠틀맨" "애국자"라고 추켜세우고는 "당 통합에 긍정 신호를 받았다"며 긍정 시그널을 전했거든요. 사실상 그간 당 비주류 인사로 밀려나 있던 유 전 의원, 인 위원장의 통합 요청, 조건 없이 받아들일까요? 앞서 유 전 의원, 현재 체제로는 총선 승리가 불가능하다며 "김기현 대표 사퇴" 등을 요구했는데요.
이준석 전 대표는 인 위원장의 통합 요청에도 여전히 요지부동입니다. 인 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의 마음의 문이 많이 닫혔다"고 했는데요. 어떻습니까? 이 전 대표와 가까운 유 전 의원이 '통합'의 제스처를 취한다면, 이 전 대표의 마음도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혁신위의 1호 혁신안건인 '대사면'의 '궤도 수정'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수정의 방향은 조금 다른데요. 당사자들이 반발하는 '대사면' 호칭을 '징계 철회'로 수정하자는 측과 거부하는 사람들은 아예 '대사면 대상에서 제외하자'는 입장이 같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내일, 최고위 어떤 선택을 할까요?
민주당이 조정식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선 기획단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비명계의 '반발'에도 결국 '친명'계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한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킨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일부 비명계 의원들은 "믿어야 한다"는 현실론을 펴고 있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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