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진입 봉쇄 반발' 전장연 대표 체포...연행 중 병원 이송 / YTN

  • 작년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탑승시위 원천 봉쇄 방침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열다가 경찰에 체포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대표가 연행 중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오늘(23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박 대표를 퇴거 불응과 업무 방해,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그러나 박 대표는 경찰 호송 과정에서 바닥에 누워 대치를 벌였고 통증을 호소하면서 병원으로 먼저 이송됐습니다.

전장연 측은 경찰이 연행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박 대표가 휠체어에서 떨어지면서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박 대표를 비롯한 전장연 회원들은 아침 8시부터 혜화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사 진입 원천 봉쇄가 장애인 이동권을 원천 봉쇄하는 불법 조치라고 규탄했습니다.

기자회견 이후 선전전이 진행되면서, 교통공사 측은 경고 방송을 통해 즉각 시위를 멈추고 퇴거하라고 전장연에 거듭 촉구했고, 경찰과 전장연 사이에 충돌로 이어졌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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