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집권론 이어 “150~180석”…이해찬, 이번엔 민주당 총선 낙관론

  • 7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2월 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널리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이해찬 전 대표의 이른바 20년 집권론. 물론 결과는 여러분들 다 아시는 것처럼 5년 만에 국민의힘에 민주당이 정권을 뺏겼죠. 그런데 어제 세종 시 그러니까 이해찬 전 대표의 과거 지역구 저 공개 자리에서 관건은 과반이냐 180석 먹느냐다. 수도권 70석 얻으면 154석 얻을 수 있다. 일단 이 발언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해찬 전 대표는 막후 실세가 아니고 막전 실세죠. 누구나 다 아는 실세 아니겠습니까. 결국 이재명 대표 체제가 구성된 가장 근본적인 어떤 세력은 바로 이해찬 전 대표가 손을 잡아주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실 당내에 뿌리가 없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그런데 당내에 사실 586 세력이라든지 그리고 운동권 세력이나 여기에 내부의 이해찬 전 대표가 힘을 실어주었기 때문에 지난 대선 경선과 당 대표 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었다, 이렇게 보는 것이거든요.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나와서 굳이 이렇게 180석, 154석 이야기하는 것. 물론 맞을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의 상황을 보자면 저는 허언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왜냐하면 국민의힘이 지금 워낙 국민적 인기가 없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항상 선거라는 것을 보면 200석을 이야기하고 180석을 이야기하는 세력들이 나중에 잘 되는 것은 참 보기 드물어요. 그만큼 이제 자만심으로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 자체는 물론 지금 현재 지리멸렬한 어떤 여권의 어떤 부분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또 한편으로 봐서는 이제 22대 총선도 내가 막전 실세로 나서서 또 한 번 공천을 좌우하겠다. 저는 그런 신호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지금 요즘 최근에 정치인들 출판 기념회 하는데 이해찬 전 대표를 모시려고 다들 애를 쓴다고 그래요. 그만큼 이해찬 전 대표 여전히 지금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아마 다음 공천에서도 저는 꽤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것은 국민들이 어떻게 선택 하실 지는 국민의 어떤 저는 달려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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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