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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이 주관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2024년 개최지가 전라북도 전주로 결정됐습니다.

전라북도와 전주시는 내년 대회 유치를 두고 인천시,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쟁해 투표를 통해 전북 전주가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세계한상대회에서 이름을 바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재외동포 경제인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행사입니다.

이 대회는 매년 국내에서 개최했지만 올해 제21차 대회는 명칭을 바꿔 지난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렸습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국가사업 심사 때와 마찬가지로 직접 발표를 맡아 투표권을 가진 운영위원들에게 대회 유치를 향한 진정성을 설명했다"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전북에 보내준 지지를 신뢰와 성과로 되돌려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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