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주 3박 5일간 이어진 네덜란드 국빈 방문 성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한 대응 태세를 주문하고 국회에는 각종 민생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거듭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 국무회의가 시작됐는데요.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지난 주말부터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파는 홀로 계시는 어르신과 반지하, 쪽방촌 등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는 분들에게는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입니다.

누구 하나 홀로 방치되지 않도록정부가 미리 나서야 합니다.

행안부, 복지부 등 관계부처는취약계층의 안전을 한 번 더 살피고, 촘촘하게 챙겨주기를 당부드립니다.

지난주에 저는 유럽의 핵심 우방국인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하였습니다.

지난달 영국, 프랑스 순방에 이은 이번 네덜란드 방문은 유럽 중심국들과의 전략적 공조와 첨단 기술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우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네덜란드는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를 이끄는 가치 선도국으로, 우리의 핵심 협력 파트너입니다.

이번에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의 결과물로 양국 정부, 기관, 기업 간에국방, 경제안보, 공급망, 원자력, 무탄소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걸쳐 총 32건의 문서가 체결되었습니다.

특히 반도체 분야와 관련하여 6건의 MOU가 체결되어 한-네덜란드 간 반도체 동맹이 구축되었습니다.

동맹이란 협력의 차원을 넘어, 전략적 목표, 핵심 기술과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는 것입니다.

반도체 제조에 있어 핵심 중의 핵심 장비인 노광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네덜란드와 함께 R&D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초격차 반도체 기술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반도체는 최첨단 과학 무기 체계의 핵심으로서 안보에 직결되는 기술입니다.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동맹은 우리의 국방과 방산 역량을 확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한국과 네덜란드 간에 신설한 반도체 대화, 경제안보대화, 그리고 외교-산업 2+2 장관급 협의체는 양국의 반도체 동맹을 구축해 나가는 추진체 역할을 할 것입니다.

나아가, 양국은 원전과 수소를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 사이버, 뇌과학, 디지털 파밍에 이르기까지 협력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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